[날씨] 어제보다 덥다, 서울 32℃...영남 폭염특보 속 소나기 / YTN

2024-06-10 2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른 더위는 쉽게 꺾이지 못하고 당분간 계속될 전망인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많이 덥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 영남 지방에는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위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2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5도나 웃돌겠고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경주는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하루 만에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더위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부터 살펴보면,

현재 서울 기온은 22.2도, 광주 20.8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32도, 강릉 33도, 대구 3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여름에 접어들면서 소나기 소식이 잦은데요, 오늘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요즘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소나기 구름이 자주 발달하고 있는데요,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5~10mm로 많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맑은 하늘에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지수가 높게 치솟겠고요,

오존 농도도 점차 짙어지겠습니다.

야외활동 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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